2003년 시청률 50%를 넘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올인'의 후속작이 제작된다.당시 '올인'을 제작했던 외주제작사 초록뱀의 김기범 사장은 최근 "'올인 2'의 시놉시스 작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올인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던 '올인'의 후속작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카지노가 배경은 되지만 주로 기업 드라마 쪽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 아직 주연 배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편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이병헌이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엔 완벽한 한류 드라마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송혜교 등 전편에 등장했던 연기자들도 대거 후속작에 출연시킬 생각이었으나 배우들의 출연료가 너무 올라 예산상의 문제로 상징적인 스타 1명만이 후속작에 나서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종영된 지 2년여가 된 '올인'은 주요 촬영지였던 제주 섭지코지에 매일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국내 최초의 드라마 기념관인 '올인 하우스'까지 지난 4일 개관했을 정도로 '인기의 여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초록뱀의 한 관계자는 "'올인 2'는 아직 시놉시스 단계인 데다 제작여건 상 내후년 초나 돼야 방송 전파를 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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