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3.5도까지 올라가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전역에서 예년보다 3-11 도 가량 높은 한여름 날씨가 이틀째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영천 33.5도를 비롯해 대구 3 3.1도, 경북 울진 33.3도, 포항 33도, 영덕 31.8도, 의성 31.7도, 구미 31.6도, 상주 31.3도를 각각 기록해 전날인 20일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였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자 시민들은 대구 월드컵경기장이나 두류공원, 경주 보문단지 등 분수가 가동되거나 호수 주변 등을 찾아 더위를 식혔으며, 빙과류를 들고 거리를 오가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기도 했다.
또 포항 북부해수욕장 등 지역 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때 이른 물놀이를 즐겼으며, 대구 팔공산 동화사시설지구 야영장 등에도 무더위를 피하려는 야영객들의 텐트가 하나 둘씩 들어서기 시작했다.
대구기상대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평년보다 낮 기온이 높았다"며 "내일(22일)에도 대구.경북 전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은30-33도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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