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오클랜드 징크스를 벗지 못하고 시즌 9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5일 매카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6실점(5자책),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첫 연패이자 4패째를 안았고 방어율은 종전 5.46에서 5.64로 나빠졌다. 지긋지긋한 오클랜드 징크스에 다시 울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98년 6월 10일 오클랜드전에서 한 차례 승리한 뒤 지금까지 11차례 등판해 4번을 승패없이 물러난 뒤 지금까지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 선발 리치 하든(23)의 구위에 눌려 삼진만 8개 당하며 2안타에 그쳐 0대6으로 졌다. 캐나다 출신 3년생 하든은 시즌 6승째이자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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