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월 1일부터 자체 신용정보 관리대상자에 대한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6월 말 현재 300만 원 이하의 부채를 갖고 있는 고객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참가자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정의된 자원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한 시간 활동할 때마다 2만 원씩 채무를 감면해준다.
또 하루 최고 16만 원, 시간당 2만 원 감면하는 것을 기준으로 봉사활동시간이 채무원금을 초과하면 부채 전액을 탕감해준다.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봉사활동을 하면 시간당 3만 원, 만 65세 이상은 평일이나 휴일에 관계없이 시간당 4만 원씩 부채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노동부가 지정한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으면 한달에 100만 원 등 3개월에 300만 원까지 감면해준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자원봉사단체에서 발급한 '봉사활동확인서'를 제출하면 되고 직업훈련기관 수료자는 해당기관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내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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