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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당계레 감독, "최민수 세심함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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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너무 인상적이었다."

'한국 최고의 카리스마' 최민수의 적극성이 할리우드와 홍콩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에게까지 통했다.

성룡은 자신의 새 영화 '신화'에 특별출연한 최민수에 대해 "그는 모든 일에 너무 구체적으로 상의해왔다"면서 "여기서는 왜 이런 동작을 해야 하는가, 왜 이런 옷을 입어야 하는가 등등 시나리오를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신화'에서 조선의 공주 '옥수'(김희선)를 지키려는 장군으로 나온다. 극 초반에 옥수를 놓고 중국 진나라의 호위무사 성룡과 검술 대결을 펼치다 장렬히 죽음을 맞이한다. 아주 짧은 분량이지만 성룡과의 맞대결에서 조금도 뒤지지 않는 눈빛 연기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성룡뿐 아니라 영화를 만든 당계레 감독도 최민수를 높이 평가했다. 당 감독은 "배우가 너무 자세하게 요구하는 것을 싫어하는 감독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영화는 공동의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요구하는 걸 다 들어줬다"면서 "최민수의 액션 신은 그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희선도 "평소 잘 알고 있지만 연기를 같이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성룡이 최민수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이젠 한국에 올 때면 가장 먼저 최민수를 찾을 만큼 친한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베이징(중국)=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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