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4일 만에 선발 출장해 시원한 안타를 뽑아냈으나 경기 후반 득점 찬스에서 교체됐다.
최희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안 스넬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무사 1, 2루를 만든 최희섭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삼진 2개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희섭은 시즌 타율이 종전 0.252에서 0.253으로 조금 올랐다.
지난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린 뒤 4일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최희섭은 1회 첫 타석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2구째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 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 최희섭은 0-1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 5회에도 1사 1루에서 타석에 올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 2사 만루에서 제이슨 필립스로 교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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