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습 피해지역인 울릉도에 중앙정부와 경북도로부터 피해 복구비가 집중 지원된다.경북도는 울릉도에 제14호 태풍 '나비' 피해 복구지원비로 478억 원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경북도 등이 파악한 피해액 199억 원의 2배를 웃도는 액수다. 이에 따라 울릉도는 도로 149곳을 보수 또는 신설하고, 하천 172개소에 제방을 축조하는 한편 16개 항만시설 개·보수 등 사회기반시설을 전면 개·보수하는 데 투입키로 했다.
지원비는 정부예산 380억8천만, 지방비 65억3천만, 의연금 2천250만, 융자 23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밖에 파손된 주택 100동 보수에 23억1천만, 하천복구에 14억8천352만 농경지복구에 12억994만, 29개 임도 개설과 보수에 25억 원, 어항시설 3개소에 16억 원이 투입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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