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 안심 노래연습장 만든다

"어른들에게 빼앗긴 노래방을 청소년에게 돌려주겠습니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총재 이재선)은 청소년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 노래연습장업협회(대표 고경웅)와 함께 25일 오후 2시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노래연습장업자 자율정화 결의대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찾아와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노래방 문화를 바꾸기로 했다.

노래연습장업협회 지역별 대표 17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일부 노래방이 청소년에게 술, 담배 등 유해약물을 제공하는가 하면 청소년을불법 고용하거나 선정적 화면을 방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막고 있다" 며 자율 정화를 통해 청소년에게 노래방을 돌려줄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 상업적 퇴폐주의 근절 ▲ 청소년 상업적 이용행위 일소 ▲ 청소년보호법령 자율 준수 등도 다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