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상대가 된 프랑스의 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조 추첨 직후 "한국에 나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도메네쉬 감독이 한국에 대해 나쁜 기억이 있다고 한 점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메네쉬 감독은 "솔직히 한국과 토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스위스는 예선에서 두번 맞붙어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스위스와는 경험이 있고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보다는 다른 팀과 새롭게 경기를 했으면 했다. 또 한번 예선을 치러야 하는 기분이다. 1차전 스위스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메네쉬 감독은 "모든 팀들이 다 잘 준비돼 있다"며 추첨 결과의 좋고 나쁨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그는 "추첨은 언제나 똑같다. 실제로 그 팀과 경기를 할 때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