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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DNA 분석후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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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23일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및'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의뢰한 줄기세포주 2번과3번의 DNA 지문분석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이날 중간조사 결과를 통해 "22일 3개 전문기관에 의뢰한DNA 지문검사 결과가 며칠 내에 나올 것"이라고 밝힌 점에 비춰 검찰 수사는 이르면다음 주중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황 교수가 김선종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등이 서울대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다면서 22일 수사를 요청한 사건을 형사2부에 배당했다.

형사2부는 그간 '줄기세포 바꿔치기' 사건을 포함, 시민 이모씨가 "허위 논문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황 교수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한 것 등 관련 사건 5건을 배당받아 황 교수 등이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을 입수해 분석하는 등 본격 수사에대비한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수사는 우선 황 교수가 의뢰한 '바꿔치기' 의혹에 집중될것이다. 황 교수에게 지원된 국고보조금 사용 문제 등은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고 있는 만큼 수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황 교수의 논문 조작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고설명했다.

검찰은 DNA 지문분석 결과가 나오면 이르면 다음 주중 황 교수를 소환, 수사요청서를 접수한 배경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미국에 체류 중인 김선종 연구원이 귀국하게 되면 황 교수의 주장대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번 조사가 본격화되면 검사 1∼2명을 보강해 팀체제로 수사를 벌이는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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