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아주대를 졸업하고 대구FC에 입단한 김주환은 팀의 '복둥이'로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김주환은 지난해 데뷔전에서 골을 넣어 단숨에 주목받았다. 수원 삼성전에서 전반 22분 산드로가 올려 준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멋진 헤딩슛으로 골로 연결한 것. 김주환의 활약으로 대구FC는 이날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수원을 4대3으로 꺾는 감격을 누렸다. 김주환은 지난해 15경기에 출장,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등 팀내 신인 선수들 중 가장 두각을 보였다. 김주환은 영리하고 부지런한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환은"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지난해는 지금까지 축구 인생에서 남다른 해였다"며 "올해도 부상 없이 20경기 이상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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