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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도…울릉도도…와룡산도…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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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 성공기원…태평무 공연'소망 담은 풍선 하늘로

병술년 새해 첫 날인 1일 대구에서는 팔공산과 앞산, 와룡산 등지에서 해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팔공산 자락 초례봉에서는 대구발전의 기폭제가 될 혁신도시의 성공과 대구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초례봉 사랑모임' 주최로 열렸다.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부국융성을 위한 시산제와 연날리기, 풍물 공연, 애국가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김채환 초례봉 사랑모임 회장은 "올해 해맞이 행사는 대구 혁신도시의 성공을 기원하는 등 더욱 뜻이 깊었다"고 얘기했다. 대구 앞산 산성산 해맞이 축제에는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마음으로 병술년을 맞았으며 모듬북 및 태평무 공연, 축시낭송, 소원 풍선 및 연날리기 등의 이벤트가 선을 보였고 와룡산에서도 1천여 명의 주민들이 해맞이에 나섰다.

한편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백두산과 한라산에서의 신년 해맞이 행사도 각각 열렸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 해맞이에는 11명이 참석해 천지에서 첫 해를 맞았고, 한라산 해맞이에서는 33명이 한라산 정상에서 2006년 새해 일출을 맞아 소원을 빌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사진·정우용기자 v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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