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과공기업 등은 남녀근로자 현황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이 적정 수준에 미달하면 여성고용 목표수립과 고용관리개선계획 등을 담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시행계획도 작성해야 한다.
노동부는 여성인력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과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의한 정부투자기관,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에 의한 정부산하기관 등은 앞으로 매년직종별, 직급별 남녀근로자 현황을 해당 지방노동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남녀근로자 현황 제출 의무화 대상 기업 가운데 여성근로자 비율이당해 사업이 속한 산업별 전직종 평균의 80%에 미달할 경우(근로자수 대비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50% 이상은 제외)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시행계획도 제출토록 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