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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풀타임 활약…토튼햄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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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부상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영표(29·토튼햄)가 리버풀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0대1로 패하고 말았다.

이영표는 15일 새벽 리버풀의 홈 구장 안필드에서 치러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22차전 원정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슈퍼스타'스티븐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치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영표는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열심히 노력했다(tries hard)"는 평가와 함께 6점의 평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박지성(25)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더비'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선두 첼시는 16일 새벽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간격을 16점 차로 벌렸다.

프랑스 리그의 안정환(30·FC메스)과 포르투갈리그의 김동현(22·브라가)은 나란히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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