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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포함 메이저리거 44명, 연봉조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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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김선우(29)를 포함한 미국프로야구 선수 44명이 연봉 조정 신청을 한 가운데 텍사스에서 워싱턴으로 이적한 알폰소 소리아노가 가장 많은 1천200만 달러를 적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마감된 연봉 조정 신청에서는 총 100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 중 56명은 구단과 선수가 서로 원하는 액수를 교환하는 18일 이전에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해 연봉으로 775만 달러를 받았던 소리아노는 1천만 달러를 제시한 구단안에 대해 1천200만 달러를 요구했다. 구단이 60만달러를 주겠다고 한 김선우는 80만 달러를 원했다.

피츠버그로 떠난 숀 케이시를 대신해 신시내티의 새 1루수로 기용될 애덤 던은 895만 달러를 써내 고액 조정 순위 2위에 올랐고 시카고 컵스의 투수 카를로스 삼브라노가 720만 달러를 불러 뒤를 이었다.

지난해 사례를 비춰볼 때 연봉 조정 심사 청문회에서 선수가 구단을 이길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40명이 연봉 조정을 최종 신청했고 1972년 이 제도 시행 후 가장 적은 3명만이 승소했다. 97년과 2002년에도 연봉 조정 신청에서 이긴 선수는 5명씩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조정에서 구단이 이긴 것이 265회에 이르러 198회의 선수를 압도했다.

연봉 조정을 신청한 선수들은 청문회가 시작되는 2월 2일 이전까지 구단과 계속 협상할 수 있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 지난해 1천350만 달러를 제시한 휴스턴 구단에 맞서 역대 최고인 2천200만 달러를 요구했으며 청문회 직전 역대 단일 시즌 투수 최고 연봉인 1천8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역대 연봉 조정액 중 최고는 2001년 앤드루 존스(애틀랜타)의 820만 달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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