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만 경주 시민들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을 유치한 공로로 이 포상을 받아야 하는데 저가 대신해서 받아 옵니다."
방폐장 부지 선정 유공자로 25일 정부 종합청사에서 철탑 산업훈장을 받는 황대원(59) 경주시 국책사업유치단 공동대표(경주상공회의소회장)은 경주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황 공동대표는 80여개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5월 출범한 국책사업 경주유치 추진단 공동대표를 맡아 방폐장을 경주에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황 공동대표는 "주민투표에서 경주가 찬성률 89.5%의 높은 지지를 얻어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등에 따른 재산권 행사의 침해를 받아 온데 따른 것"이라며 "여기에다 경마장 사업과 태권도 공원 유치 실패 등 잇따른 국책사업 유치 실패로 지역 경제가 나날이 축소되어가는 상황에서 우리도 잘 사는 경주로 만들고 싶다는 시민들의 염원이 결집돼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투표 막바지에 백상승 시장과 이종근 시의회의장,공동대표 등이 삭발과 단식을 한 후 반대가 상대적으로 심했던 양북 양남 등지를 찾아가 시민들을 설득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주민투표 후 주민간 지역간 갈등 해소에 노력하여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황 공동대표는 "3대 국책사업은 정부가 정해 놓은 법과 규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돼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와 함께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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