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와 업황 전망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올해 1월 지역업체들의 경기동향 BSI(기업경기조사)를 조사한 결과, 섬유(41 → 50)와 조립금속(43 → 75), 자동차부품(94 → 100) 등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오는 2월의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도 1월 72에 비해 79로 상승했다.
매출BSI는 대기업이 100에서 90으로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 반면에 중소기업은 78에서 80으로 소폭 상승했고, 내수(81 → 81)보다 수출(77 → 79)이 호조를 보였다. 또 생산(89 → 88)과 신규수주(84 → 84) BSI는 대체로 12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가동률BSI는 82에서 87로 나아졌다. 설비투자BSI도 93에서 97로 높아졌다.
한국은행 경제조사팀 김병조 과장은 "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5.6%)과 환율(16.9%), 원자재 가격 상승(11.6) 등으로 인해 가장 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12월 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기계장비, 자동차, 의복 및 모피, 제1차금속 등의 호전으로 전년 동월보다 생산 및 출하가 모두 1.2%씩 증가했고 재고도 5.5% 감소했다. 경북지역 역시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사무회계용기계, 자동차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생산은 5.5%, 출하는 5.8% 증가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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