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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코비 누르고 NBA 팬 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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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의 대기록도 '인해전술'이 대세인 팬 투표에서는 무기력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팬 투표 최종집계에 따르면 야오밍은 234만2천738표를 얻어 브라이언트(227만1천631표)를 7만1천107표차로 따돌리고 리그 최다득표자가 됐다.

브라이언트가 득점 선두(경기평균 35.7득점)를 달리고 있고 한 경기 81득점(역대 2위)과 2차례 월평균 40점대 득점(역대 2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리그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결과는 뜻밖이다.

게다가 '왕별'이 서부콘퍼런스 최하위 구단에서 경기평균 19.8득점을 올리고 있는 센터인 것을 참고하면 억울할 선수들도 많아 보인다.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20만7천697표를 얻어 '공룡' 샤킬 오닐(219만2천542표.마이애미 히트)을 따돌리고 동부콘퍼런스에서 최다득표했다.

동부 선발에는 가드 제임스와 센터 오닐을 비롯해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가드 206만2천206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번개' 드웨인 웨이드(가드 129만9천664표.마이애미 히트), 저메인 오닐(포워드 129만1천836표.인디애나 페이서스)로 구성됐다.

서부 선발은 가드 브라이언트와 센터 야오밍을 포함해 득점기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포워드 181만8천932표.휴스턴), '모범생' 팀 던컨(포워드 151만8천796표.샌안토니오 스퍼스), 스티브 내쉬(가드 181만8천230표.피닉스 선스)다.

'덩크황제' 빈스 카터(가드 129만4천373표.뉴저지 네츠), '외계인' 케빈 가넷(포워드 147만9천386표.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수비달인' 벤 월리스(센터 123만4천687표.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차점자로 아쉽게 선발라인에서 탈락했다.

콘퍼런스별로 팬 투표와 감독 추천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맞붙는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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