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추어 매년 열리는 학용품 및 가구 등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학용품에도 은나노, 초경량, 음이온 등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신학기 학용품들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노트, 항균 연필, 항균 사인펜, 음이온 색종이, 음이온 발새 스탠드, 초경량 운동화, 자세 교정의자 등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학용품에 비해 2배가량 비싸다.
먼저 녹색의 고급 중성지를 사용해 눈의 피로감이 적은 노트는 3권에 2천 원대이며, 비타민 캡슐이 들어있는 스케치북은 5권에 3천~4천 원대이다. 비타민E를 마이크로 캡슐화해 원단에 가공, 몸이 닿으면 피부에 흡수되는 학생용 침구, 항균가공처리를 통해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유행 병원체를 방지하는 커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스탠드 등도 있다.
기존 캐릭터 가방도 디자인 위주에서 항균, 악취 방지 효과가 있는 은나노 실버 학생가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 박찬용 문화팀장은 "성인중심으로 형성되던 웰빙상품 선호경향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초·중·고생 학용품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매장 구성도 이들 기능성 웰빙 학용품 및 가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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