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출마희망자들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김관용 구미시장은 그동안 선거전을 '구미 살리기'로 대신했으나 오는 20일 이후쯤 시장직을 사퇴한다. 김 시장은 사퇴 후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 및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가세할 방침이다. 김 시장 측은 이에 대비해 대구 수성구 일대에 예비후보 등록 후 사용할 선거사무소를 물색해 뒀다.
김광원 국회의원도 최근 '수면 아래'에서 '수면 위'로 선거전 행보를 급선회했다. 김 의원은 9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20일 전후로는 대구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도 가진다.
현재 경북도지사 선거의 유일한 예비후보인 남성대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주말인 11일 오후 2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지자 3천여 명 참석 예정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남 전 처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경북의 면 지역까지 누비며 지역 민심 훑기 및 얼굴알리기에 전력하고 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13일 포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일 시장직 사퇴를 공개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대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다. 정 시장은 사퇴 이후 자신의 지지기반인 경북 동부권은 물론 경북 전역을 돌며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한나라당 공천을 바라는 이들은 내주 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에 맞춰 책임당원 확보 등 경선에 대비한 준비작업에도 착수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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