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C방 숙식하며 게임하던 20대 자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일 오전 10시 50분쯤 안동시내 모 PC방 남자 화장실에서 김모(23·문경·무직) 씨가 운동화 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10여일 전부터 PC방에서 숙식하며 게임에만 열중해 왔다는 종업원들의 말에 따라 게임중독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휴대전화에는 어머니로부터 집으로 돌아오라는 문자 메시지가 여러차례 수신돼 있었다"며 "지난달 가출이후 돈이 떨어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관 15명이 PC방으로 출동, 조사를 벌이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20여 명의 손님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즐겼다고.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