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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이야기-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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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은 아직 영하권을 맴돌건만 시장에 나가보면 벌써 봄나물이 지천이다. 봄을 알리는 나물로는 달래와 냉이가 단연 으뜸. 잘게 썬 달래에 간장·통깨·고춧가루·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갓 지은 쌀밥에 얹고, 냉이를 듬뿍 넣어 보글보글 끓여낸 된장국과 함께 상을 차리면 밥상엔 봄 내음이 한가득. 오늘 저녁엔 겨우내 먹던 묵은 김치일랑 치워버리고 산뜻한 봄을 음미해보자.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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