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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천상식씨에 614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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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7일 모야모야병으로 쓰러진 천상식(49·본지 2월 22일자 보도) 씨를 돕기 위해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614만 원을 천씨의 형 외술(51)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천씨는 "주위에 우리 처지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신경을 써줘 여러 모로 고맙다"면서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져줘 힘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별 차도가 없는 상식 씨는 7일 집 부근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천씨는 "동생이 일하던 옥포면에서도 1천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줘 큰 짐은 덜었다"며 "아내와 내가 정성껏 돌보면 동생도 언젠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발달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장민호(3·본지 1일자 보도) 군을 돕기 위해 17개 단체, 49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557만73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 무선 상록수봉사팀 50만원 △제일안과병원 50만원 △(주)태원전기 30만원 △초광력학회 팔공산 빛명상 30만원 △(주)케이제이 30만원 △칠성프라스틱 20만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원 △효성병원 20만원 △삼성생명 대구TC 직원일동 11만2천730원 △수흥섬유(주) 10만원 △탑 산부인과 10만원 △(주)프라임시 1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제일식품 5만원 △바이오스타 5만원 △세창약국 5만원 △달성고 호우회 1만원 △김진국 김동실 20만원 △성호상 15만원 △안해상 한성혜 10만원 △노인희 6만원 △전홍영 김진관 정원환 이옥순 박양희 주진혁 박인술 박노목 황순자 노광자 손순임 허정원 곽춘희 정호승 여환탁 5만원 △정영희 김시원 양은정 이인순 김승하 김정욱 김승하 3만원 △변선영 2만8천원 △김부자 성영식 우병례 류영철 이준교 2만원 △박상일 박혜성 문무광 송진한 김시백 김시호 박태용 남복현 김정만 최지혜 장대익 하은호 1만원. 또 익명으로 50만원, '486'이라는 이름으로 5만원, '보각화'라는 이름으로 3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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