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고 있는 일본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오심 논란을 빚은 미국 심판의 판정에 대한 '질의요청서'를 제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단장 명의의 질의요청서에서 일본은 "미국 감독이 항의하기 전에 심판단이 협의하고 판정이 바뀌었다면 이해할 수 있으나 항의를 받고나서 판정을 뒤집는 것은 야구 규칙에 저촉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공정한 대회운영을 위해 참가한 16개국 및 지역에서 심판과 운영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본야구조직은 요청한다"며 "그렇게 돼야 불필요한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8강 조별리그로 치러진 2라운드 1 차전에서 미국에 3-4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미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국 심판의 의심스러운 판정이 큰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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