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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 지하철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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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지하철 시대가 활짝 열렸다.

대전시와 도시철도공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과 시청역에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 개통행사를 갖고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대전시의 도시철도 개통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6번째다.

이날 개통된 1단계 구간은 동구 판암역에서 정부 대전청사역 12.4㎞(12개역)로, 1호선 2단계 정부 대전청사역에서 유성구 반석역 10.2㎞(10개역) 구간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염홍철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지역국회의원 및 각계 초청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예술공연과 건설과정에 대한 영상물 상영, 건설유공자 시상, 지역 출신 연예인 등의 영상축하메시지 전달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어 시청역에서 판암역 구간을 시승(5편성 20량)했다.

대전 도시철도는 출.퇴근때는 5분 간격, 나머지 시간대는 8-12분 간격으로 오전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248차례 운행한다.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35㎞(최고 80㎞)로, 승용차로 40-60분 걸리는 판암-정부청사역을 21분만에 갈 수 있다.

운임은 10㎞이내는 교통카드 800원, 보통 승차권(토큰형) 900원, 10㎞초과는 교통카드 900원, 보통 승차권 1천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청소년은 20%, 어린이는 50% 요금이 할인되고 경로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면제된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공사는 1996년 10월 시작됐으며 2단계까지 국비 9천618억원과 시비 9천460억원 등 모두 1조9천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이날부터 일부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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