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PC 운영체계인 윈도비스타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MS측은 "기업용 윈도 비스타는 예정대로 11월께 출시할 계획이지만 올해 안에출시 예정이던 소비자 버전은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알친 MS 윈도 사업부 공동 부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안전성 등 품질 관련 우려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년 동안 새로운 윈도 버전을 기다려온 PC 제조업체들은 연말 윈도비스타 출시로 PC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했었다.
PC 판매의 30%는 연말 쇼핑 시즌에 발생한다는 점에서 윈도비스타 출시 연기는PC 제조업체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체 매출액의 31%를 윈도에서 얻는 MS의 매출액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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