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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군벌간 교전…이틀새 7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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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군벌 간 교전이 22일과 23일 이틀째 계속돼 최소한 70여 명이 사망했다고 유엔 인권 관련 보도 매체 아이린(IRIN)이 보도했다.

이번 교전은 지난 2월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이슬람권 민병대와 전통적인 부족중심 군벌들로 구성된 연합체(ARPCT) 간의 충돌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23일엔 이슬람권 민병대가 부족 중심 군벌이 장악한 요새를 공격해 일어났다.

다만 지난 2월의 경우 모가디슈 남부 지역에서 발생했으나 이번엔 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아이린은 한 현지 의사를 인용, 22일에 50명이 23일에 20명이 최소한 사망한 것으로 전했다. 교전은 박격포가 동원되는 등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사망자는 주로 전사들이며 일반 주민도 소수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의 모가디슈 주민들이 총격전을 피해 자녀들과 함께 피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말리아는 과도정부의 존재에도 불구, 지난 15년 동안 실질적인 중앙 정부가 존재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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