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 시범사업자 선정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열어 소비자 농촌웰빙 시범사업 등 6개 과제의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12명을 선정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에서 이주한 주민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3명에게 각각 500만 원으로 텃밭 등을 마련, 농사를 체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미래영농주 양성을 위해 영농에 종사하는 청소년 1명과 4-H회원 1명에게 각각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시범영농과제사업을 추진하며, 정자·의자 등 휴식시설을 갖춘 야외영농교육장 5곳을 설치한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저·무농약 복숭아과원 조성 1개소와 퇴비와 수확농산물 운반이 힘든 산지형 과수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생력화과원 시범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청도농업기술센터 채장희(50) 소장은 "시범사업 신청자가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효과가 클 경우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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