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포항에서도 천연가스 시내버스 시대가 열렸다.포항시는 이날 오후 양덕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LCNG 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그동안 시범 운영해 온 9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시범운행을 통해 천연가스 버스가 매연이 없고, 소음감소 및 승차감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돼 앞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올해 중으로 버스 47대와 청소차량 6대를 우선 보급하는 것을 비롯해 2014년까지 시내버스 172대 모두를 천연가스차로 교체키로 했다.한편 이날 준공한 복합충전소는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가스공사가 공사비 20억 원을 들였고 하루 100대 충전규모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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