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 이후에도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 수산물에서 계속 발암 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수입 수산물들은 작년 사태 이후 강화된 검역 절차에 따라 전량 반송 또는 폐기되고 있으나 잠시도 주의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국내산 양식 어류에서는 올해 아직 검출 사례가 보고되지않고 있다.
3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9건, 40t 분량의 중국산 수입 활어가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로 인해 전량 반송되거나 폐기됐다.
구체적으로는 △돌가자미 6건(30t) △동자개(빠가사리) 1건(1.5t) △농어 1 건(5.5t) △가물치 1건(3.3t) 등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산 뿐 아니라 태국에서 수입된 냉동새우살 5t에서도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돼 전량 반송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