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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네덜란드 해군함, 공해상서 동원호 상황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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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 소속 참치잡이 어선 동원호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단에 나포돼 소말리아 영해로 끌려들어가는 과정에서 미국과 네덜란드 해군 함정들의 구출 시도가 실패했으나, 이들 함정은 인근 공해상에 계속 머물며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미해군 제5함대가 4일 밝혔다.

바레인에 있는 5함대 대변인은 걸프지역에서 국제해양안보 활동을 하던 미국의유도미사일 구축함 루스벨트호와 네덜란드 해군함이 무선 구조신호를 받고 수시간만에 현장에 도착, 구출을 시도했으나 해적들이 이미 동원호에 옮겨타 배를 장악한 채갑판에서 한국 선원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고 AP통신이바레인 발로 전했다.

미국과 네덜란드 군함들은 동원호 전방에 경고 사격을 가하며 진로 차단을 시도했으나, 선원들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고한 생명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구출시도는 할 수 없었다고 5함대측은 밝혔다.

동원호는 소말리아 100km 해역에서 해적들로부터 총기 공격을 받고 있다며 구조요청을 했었다고 5함대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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