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 정창권 지음/ 푸른숲 펴냄

부제 '조선의 큰 상인 김만덕과 18세기 제주 문화사'는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간명하게 나타내준다. 김만덕, 이름만 봐서는 남자이겠거니 하겠지만 김만덕은 '조선의 여장부'이다. 조선 후기 유통업을 통해 수천 금을 모은 제주의 거상이자 1795년에는 전 재산을 내놓아 굶주리는 백성을 살렸다. 그 공으로 임금까지 알현했던 입지전적인 인물.

어릴 때 부모를 잃고 관기가 됐다가 가부장적인 조선 사회에서 여자의 몸으로 입신양명했던 만덕의 삶을 대화체를 위주로 한 영상적 글로 그려냈다. 신분·성별·출생지에 있어서의 불리함을 딛고 일어선 만덕의 삶은 여성 차별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