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후지모리(67) 전 페루 대통령의 새 일본인 부인이 8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 후지모리를 방문, '옥중결혼' 이후 이틀 만의 '옥중 허니문' 시간을 가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6일 대리인들에 의한 혼인신고서 제출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부인이 된일본인 여성 실업가 가타오카 사토미(片岡都美.40)는 페루 대선 하루 전인 이날 칠레에 도착했다고 가타오카 측근들이 전했다.
옥중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9일 치러지는 페루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큰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측근들은 덧붙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후지모리를 대신해 그의 지지자 마르타 차베스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앞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가타오카와의 결혼에 대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도쿄에서 '프린세스 가든' 호텔을 운영하는 가타오카는 후지모리가 지난 2000년11월 쿠데타로 대통령에서 쫓겨나 일본에서 망명생활을 할 때 집과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후원자 노릇을 했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일본을출국, 칠레로 들어갔으나 부패, 인권유린 등 혐의로 붙잡혀 수감됐으며 현재 칠레대법원에서 페루로의 신병 인도에 관한 심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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