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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2차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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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서울, 부산, 충남 등 전국 11개시.도에 소재한 15개 보건소에서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를 위한 2차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 소득 가구(4인 가구 기준 234만원)로, 충분하지 못한 영양을 섭취하는 임신.출산.수유부와 6세 미만 영유아다. 보건소당 250 여명을 등록받아 일정기간 정기적인 영양 교육.상담과 함께 대상자의 영양 상태에따라 각종 식품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서울 성북구, 경기 군포시, 충남 아산시 등 3개 보건소에서 1천400명을대상으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증가하고빈혈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영양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2001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저소득층 6세 미만 아동의 대부분이 칼슘과 철, 비타민 A 등 주요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의 60-80%에 불과했고, 성인 여성의 철 섭취도 권장량의 75%에 그치는 등 영양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태아와영유아,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영양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 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실시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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