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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승천 어천대제 대전 단묘에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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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3월 15일인 12일 대전시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단군사당인 단묘(檀廟)에서 '단기 4339년 어천대제'가 봉행됐다.

어천대제(御天大祭)는 해마다 단군이 승천한 날을 기리는 행사로 단군이 탄생한날인 음력 10월 3일에는 개천대제(開天大祭)가 치러진다.

이날 어천대제는 단묘관리를 위임받은 대전대학교 주최로 대학 임직원과 기관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됐다.

근역서법연구원 서병채 원장은 "단군은 국조로 국민 모두가 모셔야 하는 의미있는 행사지만 종교적인 문제로 크게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이 많이 관심을갖고 참석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군의 영정인 천진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인 단묘는 본래 신도안(현 충남 논산시 두마면)에 있었으나 계룡대가 입주하며 198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이후 한 한학자에 의해 관리되다 대전대에 기증돼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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