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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김영남 납치범 조사위해 한국에 요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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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청이 자국인 납치피해자인 요코타메구미(실종 당시 13세)의 남편이 한국인 납북자 김영남으로 밝혀졌다는 DNA 조사결과에 따라 김씨의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북한 전 공작원에 대한 조사 여부를 협의하기 위해 한국에 수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김씨의 납치범 중 한명이 김광현 전 공작원으로 그는 1980년 6월 간첩선을 타고 한국 서부해안을 드나들다 한국군의 총격을 받아 배가 침몰했을 당시붙잡혔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이후 한국 당국에 자신이 김영남을 납치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청은 납치조직 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한국 치안당국과의 협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으며 한국측도 일본의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양국이 수사관의 파견일정을 협의중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파견되는 수사관은 경찰청 외사정보부요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구미의 부모인 요코타 시게루(橫田滋) 부부가 다음달말 한국을 방문, 서울에서 김영남의 가족과 만나는 일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김씨의 모친도 오는 6월 일본에 가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대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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