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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네임데이 마케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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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04시즌부터 실시하고 있는 '네임데이'가 대구시민야구장을 대표하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학교, 병원 등 각종 기관·단체를 야구장에 유치, 홍보의 장을 마련해주고 야구경기를 단체 관람케 하는 '네임데이'는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은 2004년 3차례, 2005년 32차례 등 35차례 네임데이를 열어 모두 5만1천547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삼성은 지난해 네임데이를 통해 2차례 만원(1만2천명) 관중을 유치했고 1천명 이상의 관중도 15차례나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임데이를 실시한 기관·단체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삼성의 참가 기관·단체에 대한 만족도 설문에 따르면 66%가 '매우 만족', 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내년도에도 행사를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34%가 '반드시 하겠다', 50%는 '하겠다' 고 응답했다.

이처럼 네임데이에 참가한 기관·단체들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야구장에서의 홍보, 마케팅으로 상품과 지역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

삼성은 2006시즌에도 18일 대구 홈에서 펼쳐지는 한화와의 경기부터 네임데이를 실시한다. 이미 14개 기관·단체에서 네임데이를 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18일에는 '적십자사의 날', 19일에는 '삼성전자 애니콜의 날' 이벤트가 야구장 앞에서 펼쳐진다.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들을 무료 입장시키는 '대구백화점의 날'은 5월 7일 펼쳐진다. 지방선거를 앞둔 5월 14일에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날'로 지정돼 공명선거 캠페인이 펼쳐진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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