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14일 경북 북부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교량과 터널 표시판을 훔친 혐의로 홍모(48·경남 양산) 씨와 장물을 취득한 혐의로 박모(43·경남 양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는 지난 3월말부터 11일까지 상주, 문경, 안동, 영주, 봉화, 영양, 예천 등지를 돌며 교량과 터널에 부착된 동판(가로50cm, 세로 30cm, 개당 25만원) 300개(6천775만원) 상당을 절취했고 고물상을 운영하는 박씨는 홍씨가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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