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밴쿠버 인근프레이저 밸리 한 농장의 6년생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캐나다식품검사국은 전국적인 광우병 검사계획에 따라 실시한 조사에서 광우병의심 암소를 발견했으며 광우병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캐나다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식품검사국은 "이 소의 사체를 전량 통제하고 있으며 식품이나 사료로 사용된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2003년 5월 앨버타주에서 광우병 소가 처음 발견된 후 쇠고기 수출길이 막혀 70억 캐나다 달러(약5조 9천억 원)정도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광우병 재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출확대 노력이 지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앨버타주에서는 지난 1월에도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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