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7일 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에 권오규(權吳奎.5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를 내정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권 수석 내정자는 빠르면 이번주중 임명장을 받는 대로 경제정책수석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권 대사는 경제정책, 대외경제 분야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제전문가로 재경부, 청와대, IMF, OECD 등 국제기구에서 다양한 근무경험과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수석으로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수석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시 1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제기획원을 거쳐 재경부 차관보, 조달청장, 청와대 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매일신문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