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열풍'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 공모 첫날인 21일 하루 2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초반부터 '우주인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우주인 선발을 위한 출정식'에는 과학계 등 각계인사 등 5천여명이 참석, 우주인 배출사업에 대한 일반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등에 따르면 우주인 선발공모 신청자 수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2천330명으로 2천명선을 훌쩍 넘어서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주인 선발을 위한 홈페이지(www.woojuro.or.kr) 접속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아 향후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지면 실제 신청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과기부와 항우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신청자들의 접수가 한꺼번에 몰리는 등 사태를 우려, 개인이력 등을 기입하는 '상세신청 접수시간'을 분산시키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과기부는 "이날 오전 9시 신청 접수에 들어간 이후 시간당 평균 100명이 응모했지만 오후 6시 이후부터 큰 폭의 급증세를 보였다."며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지면 더많은 신청자가 몰려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7월14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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