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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경선 투표율 46%…흥행성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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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경선은 선거인단 7천781명 중 3천565명이 투표에 참석, 45.8%의 투표율을 보여 비교적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경북 도내 각지에서 경선장인 안동으로 가는 교통 편의가 떨어져 투표인원이 3천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당초 예상됐지만 이날 안동실내체육관에는 빈 좌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넘쳤다. 이는 지난 13일 열린 대구시장 경선에서 선거인단 6천27명 중 1천288명이 참석해 21.4%의 투표율에 그친 것과는 크게 대조됐다.

경북도당은 대구시장 경선이 흥행에 실패한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7일 지역 23개 시·군 지역당원협의회 책임자와 실무회의를 갖고 선거인단의 경선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선거법 범위 내에서 버스 등 차편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여기에다 선거인단 8천 명에게 당초보다 이틀 앞당긴 지난 15일 8페이지짜리 후보 홍보물을 우편 발송했고, 16일에는 5천 명의 당원명부를 경선 주자 3명에게 전달했다.

홍보가 잘 되면 관심이 높아져 투표율도 올라갈 것이란 기대에서 나온 조치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해당 지역 당원들을 상대로 투표 참가를 독려했다.

이동주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높은 투표율은 도당 직원들이 매일 야근을 할 만큼 강행군을 펼친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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