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변호사 문양(文洋) 씨가 2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일본 중앙대 법과를 졸업한 문 변호사는 1948년 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후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내고 63년부터 법무법인 대구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왔다.
83년에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았으며 한일변호사협의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09D지구 총재 등 사회활동에도 앞장섰으며 수필집과 시론집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세영(금보유통 대표) 세훈(사업) 씨와 사위 최진영(사업) 오현수(서울시의사협회 감사) 김홍배(사업) 정진성(법무법인 코리아 소속 변호사) 씨가 있다. 빈소는 계명대 동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6시. 장지는 제주시 연동 가족묘지. 연락처 053)75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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