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간 오징어 채낚기어선 조업에 대한 실무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6월 중순부터 러시아 수역의 조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강원 동해출장소는 오징어 채낚기어선 55척을 비롯, 국내 어선 132척이 100일 간 러시아 연해주 해역에서 조업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실무협상을 최근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협상내용은 입어 척수는 작년 101척보다 31척이 늘어난 132척이며 t당 입어료는 전년보다 1달러 인상된 79달러, 승선 감독관은 13∼15척에 1명이 승선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올해 전체 어획 쿼터량은 6천200t으로 전년도 어획실적 3천700t과 비교하면 조업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올해는 오징어 조업 중 잡히는 복어의 어획을 200t 보장 받게 됐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