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고고학자이자 한국고대사가인 김정학 박사가 25일 오전 5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식민지시대 경성제국대학 사학과에서 고고학과 민속학을 전공했고 해방직후에는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를 거쳐 1947-67년까지 고려대 교수로 봉직했으며 영남대 교수를 거쳐 70년 이후 77년 정년퇴직까지는 부산대에서 후학을 길렀다.
이후 부산시립박물관장을 지내기도 한 고인은 '한국상고사연구'(범우사.1990)와'백제와 왜국'(일본어.1981), '임나와 일본'(일본어.1977)을 비롯한 고고학과 한국고대사에 대한 많은 논저를 발표했으며 특히 한일 고대관계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 문석(푸른솔 FNC 대표)·문혁(티와이월드 대표이사)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30분. ☎02-341 0-6917.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