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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개교 50주년] "백번 생각보다 한번 참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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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개교 50주년을 자축하면서 동문, 학생, 시·도민들에게 지금까지 가져준 애정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개교 반세기를 맞은 지금 대구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9만여 동문이 한마음으로 결집할 때다. 1956년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위에 오로지 열정 하나로 이 땅에서 소외받는 장애인을 위해 학문을 펴온 지 50년이 됐다.

어느 대학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외부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본다.

반세기 역사 가운데 학내 민주화 과정에서 구성원간 갈등이 일기도 했고 크고 작은 불협화음이 발생했지만 대구대 가족들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 해왔다. 아니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역량과 지혜를 발휘했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21세기 국제화, 세계화에 걸맞은 성장과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동문 및 재학생들에게 부탁한다.

대구대의 지난 반세기 성과들이 명문 사립대학으로의 도약기였다면 이제는 각 대학들을 선도하는 위치로 우뚝 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백번의 생각보다 한번의 참여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적실한 때이다. 개교 50주년을 넘어 50년 뒤에는 한국 정상권 대학으로 성장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김상연(대구대 총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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