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 날인 7일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는 귀가 차량들로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경부선 서울 방면 대창~평사 4km, 중앙선 군위~다부 15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졌다. 특히 구마선과 88선의 정체가 극심했다.
구마선 옥포~남대구 구간과 88선 성산~옥포 구간 등 16km가 이날 밤 9시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중부내륙선은 여주방면 문경새재~문경2터널 4km와 불정3교~진남터널 4km, 문경새재~문경터널 7km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이날 하루 대구·경북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평소 주말보다 20% 가량 증가한 30만 6천대로 집계됐다.
한편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6일 대구공항은 대부분 노선이 결항했다. 이날 대구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국내선 12편과 국제선 2편 등 14편의 항공기 중 4편만 정상 운행됐다. 항공기 운항은 7일 모두 정상화됐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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