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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몽골에 '신·재생 에너지' 공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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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태양열시스템을 이용한 온수 및 난방 공급과 소형 풍력발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 에너지 공급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공급 특별협력프로젝트 양해각서'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및 국방부와 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성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를 통해 울란바토르시 근교에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일년간 기상조건의 적합성 여부를 테스트한 뒤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또 몽골국방부 레이더 기지에도 소형 풍력발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 공급장비를 설치한 뒤 일년간 테스트를 거쳐 본격 공급하게 된다.

대성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몽골내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 10만호 보급사업과 솔라홈시스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프로젝트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수출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몽골을 방문 중인 김영훈 회장은 2차례에 걸친 MOU 체결 및 에너지 장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외교의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해 김영훈 회장은 "지난 2005년 대성그룹이 국내 최초로 몽골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복합발전시스템을 공급한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며 "특히 몽골의 수도와 행정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향후 몽골과의 더욱 긴밀한 에너지 공조체제를 발전시켜 한국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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