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대구방송은 창사 11주년 해외특집 다큐멘터리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마련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짚어보는 프로그램.
적게 낳자고 출산률 줄이기에 앞장서던 한국은 이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로 인해 국가의 장래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다. 그에 비해 노인인구는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정은 물론 사회까지 휘청거리고 있는 것.
우리 사회의 저출산·고령화 기조의 현황과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비한 각종 정책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살펴본다.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제1부 '아이들이 희망이다' 편에서는 프랑스를 찾아간다.
현재 한국 여성들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의 평균수는 1.61명. '출산파업'이라고까지 불리는 심각한 수준이다. 국가 미래가 흔들린다고 할 만하다. 프랑스 여성은 80%가 직장에 다니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1.91명이라는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출산장려정책 모델을 보고 배울 점을 찾아본다.
1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제2부 '아름다운 실버'에서는 스웨덴의 재가복지 사례와 소규모로 실시되고 있는 시설복지 사례를 살펴본다. 노인부양문제를 가족부양이 아닌 사회부양으로 해결해가는 돌봄의 사회화에 대한 필요성, 이를 위한 선결과제 등을 알아본다.
정년연장 및 퇴직자 재취업을 통해 고령인력 활용에 국가와 사회가 적극 나선 일본. 일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누리고 있는 사례도 아울러 소개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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