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국제교류원 및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네시아 등 4개국 공무원 8명은 12일 성주 선남면 오도리 '복지마을 요양원'을 찾아 노인용기저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문했다.
이날 시설을 찾은 인도네시아 공무원 이맘(인도네시아) 씨는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거워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보니 고향의 부모님 생각이 난다."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들은 또 이날 성주 선남면 관화리 참외농장과 농촌가정을 찾아 한국의 농촌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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